동아일보사는 신문과 잡지를 발행하는 언론사입니다. 또한 동아일보사는 창간 이래로 단행본을 만들어온
출판사이기도 합니다. 동아일보사가 만든 최초의 단행본은 한글과 산수 교재였습니다.
1920년에 신문을 창간한 동아일보사는, 1928년 전국적으로 문맹타파운동을 공표하고 신문지상에서 ‘글장님
없애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1931년부터 ‘브나로드(민중 속으로)’ 운동을 주도하며 학생 계몽대를 조직했습니다.
이 무렵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만든 교재가 이윤재의 《한글공부》와 백남규의 《일용계수법》입니다.
《한글공부》는 ‘문맹자도 3주만 공부하면 한글을 쉽게 깨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만든 22쪽 짜리 책이고,
《일용계수법》은 수읽기, 사칙연산 및 단위 읽는 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산수 지식을 담은 18쪽짜리 책이었습니다. 오늘날의 시각에서 보면 책이라기보다 팸플릿에 가깝지만 그 당시 문맹에서 벗어나려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총 210만부가 발행되었습니다.
1933년 동아일보사는 신문 부록 형태로 《한글맞춤법 통일안》을 발간했습니다.

1967년부터 매년 개정판을 내온 《동아연감》과 1986년부터 펴낸 《시사용어사전》(2007년 판부터
《시사토피아》로 제목 변경)은, 한 해 동안 국내외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이슈를 총정리하고 새로운 용어들을 정리하는 작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1970년대와 1980년대는 대하소설의 황금기였습니다. 이병주 대하소설 《산하》, 유현종의 《삼별초》, 김성한 《왕건》,최명희 《혼불》 등 동아일보 또는 자매지의 지면을 통해 연재된 소설들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또 일찍이 어린이 책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 1984년 ‘소년소녀소설 황금사자 명작시리즈’와 ‘소년소녀소설 황금사자 창작 시리즈’를 나란히 선보였습니다.
1990년대에는 박정희·전두환 정권기 정치비화를 담은 김충식·이도성의 《남산의 부장들》, 이정순 자전에세이 《강한 여자는 수채화처럼 산다》, ‘밥퍼 목사’로 더 알려진 최일도 목사의 자전에세이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이 잇따라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2000년대 동아일보 출판은 독자들의 실생활 속으로 한층 다가갔습니다. 《방배동 선생 최경숙의 기초요리 시리즈》, 《김영모의 빵 케이크 쿠키》, 장선용의《음식 끝에 정나지요》 등 대한민국 주부들이 첫손가락으로 꼽는 명품 요리책과, 송영예의 《엄마 사랑 아이 옷 손뜨개》, 배효숙의 《내 손으로 만드는 명품 아이옷 DIY》 등으로 DIY 붐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스펀지》와 《비타민》 시리즈를 펴내며, 정보와 재미를 결합한 ‘엔포테인먼트’ 출판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스펀지》시리즈는 100만부 이상 팔린 21세기 밀리언셀러입니다.
오늘도 동아일보사는 여러분의 삶에 힘이 되어줄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든든해지는 책, 동아일보 출판.

한식세계화 바람이 국내에만 맴돌고 있던 2010년 ‘한식의 세계적 가치를 제대로 알리자’는 목적으로 관련 사료와 전문가 참여로 영문판 한식책《Korean Food, Originality & Impression》(한글판《우리는 왜 비벼먹고 쌈 싸먹고 말아먹는가》)을 발간했습니다.

또 방송과 신문, 전방위 매거진을 아우르는 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하면서 동아일보사 출판도 종합출판으로 확장했습니다.《만화로 보는 직업의 세계》《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십중팔구 암에게 이긴다》《나를 부르는 숲》《풀빵엄마》《까사마미 수납법》《I LOVE 커피&카페》등 교육, 건강, 인문, 실용 전분야에 걸쳐 볼수록 힘이 되고 마음 든든해지는 스테디셀러를 꾸준히 만들고 있습니다.